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다.
15일 월급쟁이부자들은 오는 5월 말까지 개발, 데이터, 디자인, 마케팅, 경영 전략 등 22개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월부닷컴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급속한 사업 성장과 IT 기반 플랫폼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AI 중심의 콘텐츠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T·프로덕트 직군을 중점적으로 확충한다. 강의 기획, 마케팅, 전략 등 핵심 비즈니스 직군도 함께 뽑아 전반적인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입 및 인턴 채용도 병행한다.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커리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방침이다.
2018년 설립된 월급쟁이부자들은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매출은 508억 원으로, 2019년(19억 원) 대비 27배 늘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28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5%에 달했다. 직원 수 역시 2021년 10여 명에서 올해 87명으로 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키워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빠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높은 인재 밀도'를 꼽는다.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니어, 몰입과 성장을 중시하는 주니어 인재상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채용과 조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복지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자율 출퇴근제, 연 50만 원의 자기계발비, 200만 원 상당의 자사 강의 수강 포인트, 연 20일의 유급휴가, 최대 600만 원 상당의 장비 지원, 매월 독서 모임 도서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사내 코칭,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 온보딩 교육 등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층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지금까지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몰입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의 확장적 성장은 결국 어떤 인재들과 함께하느냐에 달렸다. 혁신적인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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