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일화를 공개한다.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배우 김일우·박선영은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선다.

이날 김일우는 "선영이 친구가 (놀이공원) 티켓을 선물해 줬다"며 박선영과 놀이공원을 찾는다.
두 사람의 달달한 기류에 '교장'인 가수 이승철은 "요즘 (김)일우 형이 제일 재밌게 사는 것 같다"며 부러워한다.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도 "이젠 연인이네. 진짜"라며 설레는 분위기에 몰입한다.
이에 '교감' 이다해는 "나도 연애할 때 (세븐과) 놀이공원에 많이 갔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탈 같은 것을 쓰고 갔는데, 어느 날 일본 팬분이 '혹시 세븐 씨 아니시냐?'라고 알아보시는 거다. 그러자 세븐이 (잡고 있던) 내 손을 놓고 막 달려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이다해는 "(도망간 세븐이) 라커 쪽으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나한테 하는 말이···"라며 당시 세븐이 했던 변명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븐이 어떤 말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을지 주목된다.
김일우·박선영은 박선영의 데이트 로망인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박선영은 "요즘 고민이 있어서 오빠에게 상담을 좀 받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한 살 된 우리 집 아이(반려견)가 다리를 들고 소변을 집 여기저기에 보는 거다.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안 없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김일우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답변을 해 박선영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당황케 한다.
결국 박선영은 "오빠가 우리 집에 와서 진단 좀 해주면 안 되냐"며 자연스레 김일우를 집으로 초대한다.
모두의 한숨을 자아낸 김일우의 대답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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