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부산)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테마파크 이용객들의 안전과 임직원들의 소방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 기장군 기장읍 롯데월드 부산에서 롯데월드 부산과 기장소방서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 훈련은 테마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임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한 뒤, 진행됐다. 롯데월드 부산 임직원들은 소방대원과 함께 화재 발견 및 신고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용객의 대피를 유도하고,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 및 화재 진압까지 모든 훈련 과정에 참여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소방 합동 훈련을 통해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소방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훈련을 토대로 올바른 화재 현장 대처 방안을 습득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은 연 1차례 이상 진행되는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비롯해 매월 정전, 가스, 승강기 안전 관련 자체 비상 모의 훈련을 통해 임직원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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