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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포토라인 서나… 다음주 ‘내란 재판’ 지상 출입 결정

입력 : 2025-05-08 17:17:22 수정 : 2025-05-08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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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으로 출석
파면 후 언론사 포토라인 처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음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형사재판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할 때부터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으로 출석한다. 파면 후 언론사 포토라인에 처음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사방호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 사건 관련 “오는 12일 예정된 피고인의 공판진행 관련해 피고인이 청사 서관 쪽 지상출입구를 통하여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심리하는 ‘내란 혐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당일부터 윤 전 대통령은 일반 피고인처럼 형사 대법정 쪽 청사 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출석해야 하며 방송사와 취재진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 질문을 받을지 여부는 대통령경호처의 경호 대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서울고법은 “그간 공판기일에서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원, 서울중앙지법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인 고법원장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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