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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씨 부인’ 채서안, ‘폭싹’ 흥행에 힘입어 새출발 “주지훈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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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8 16:24:06 수정 : 2025-05-08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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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안. 인스탙그램 캡처.

 

배우 채서안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통해 개성과 가능성을 입증해 온 채서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채서안이 배우로서 꾸준히 성장하며 커리어를 폭넓게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채서안은 2021년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으로 데뷔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하이라키’를 비롯해 ENA 드라마 ‘종이달’, 영화 ‘마녀2’ 등 주요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최대훈)의 아내이자 청년 ‘영란’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극중 청순하고 우아한 외모 뒤에 반전 일탈을 품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후 이른바 ‘학씨 부인’으로 불리며 연기력 또한 호평 받았다.

 

채서안이 '폭싹 속았수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채서안은 과거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연락을 주셨다”며 “꿈꾸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작품이다”라며 “(드라마가) 잘될 거라곤 생각했으나 역할이 크지 않아서 ‘학씨 부인’으로 사랑받을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가족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실감은 안 나도 마음은 꽉 찼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채서안은 지난달 28일 발매된 밴드 잔나비의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청초한 눈빛과 아련함으로 드라마 같은 몰입감을 완성했다.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으며 배우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문채원, 천우희, 박하선, 우도환, 곽동연 등이 소속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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