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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토스뱅크에서 지방세도 납부”… 세금·공과금 서비스 전면 확대

입력 : 2025-05-08 09:49:08 수정 : 2025-05-08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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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까지 토스뱅크 앱 하나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8일 세금과 일부 공과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세·관세 중심에서 전국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등으로 납부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됐으며 관세·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를 비롯해 경찰청 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도 조회·납부가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국세·관세·과태료 내기’에서 ‘세금·공과금 내기’로 명칭을 바꾸고 서비스 대상도 넓혔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토스 앱 내 ‘전체’ 탭에서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를 선택하면, 사용자는 본인이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공과금을 즉시 확인하고 연결된 계좌로 약 1분 만에 납부를 완료할 수 있다. 납부 후에도 항목별 세부 내역과 납부 일자 등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르면 올 상반기 내로 사회보험료, 전기·전화요금 등 주요 생활 공과금 항목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금융 생활의 복잡한 단계를 줄이고, 앱 하나로 세금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공과금 납부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타행 ATM에서 납부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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