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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왜 이렇게 까칠할까’ 생각했던 男배우 “1년 만나야 오해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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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8 10:23:32 수정 : 2025-05-08 13: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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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배우 조보아가 함께 촬영했던 여러 배우를 언급하던 중 배우 이동욱의 특징을 설명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언니 저 피해 다녀요? 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조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조보아에게 상대 배우와의 케미를 질문했다. 그간 여러 멜로 작품을 찍었는데 가장 연기로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누구였냐는 것. 이에 조보아는 2020년 방영된 드라마 tvN ‘구미호뎐’을 선택했다.

 

그는 “촬영하는 자체가 편하고 즐거웠다”며 “(주연 배우로) 이동욱 오빠랑 김범 오빠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서두를 열었다. 특히 “이동욱 오빠의 성격은 츤데레 같고, 김범 오빠는 스윗하고 다정하다”고 덧붙이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조보아가 이동욱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이에 박나래는 “배우들끼리 서로 커피차도 많이 보내더라”고 부러워했다. 조보아는 “제가 먼저 보냈을 거다”라며 “그냥 응원하고 싶어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을 때는 마음 표현을 잘 못하기에 커피차를 통해서 하고 싶은 문구를 쓰기도 했다고.

 

이동욱이 조보아가 보낸 커피차를 인증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2021년 이동욱이 영화 ‘싱글 인 서울’을 촬영할 때 보낸 커피차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욱 오빠는 가끔 짜증을 내기도, 심술을 부리기도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다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라며 ‘당황하지 말고 열 번만 참아주세요’라고 적었다.

 

조보아는 “(이동욱은) 처음 만나면 오해하기 쉽다”며 “지내다 보면 ‘왜 저렇게 까칠하지?’, ‘나한테 화났나?’ 생각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게 오빠의 애정 표현이고 이걸 한 1년은 만나야 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조보아는 오는 1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으로 복귀를 알렸다. 해당 작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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