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정보보안 전문기업 인정보(대표 인재형)가 7일 베트남 하노이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연구개발센터 설립은 인정보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핵심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 육성하고 향후 한국 정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노이공과대학(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하노이국가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 등 베트남 유수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졸업생들을 채용해 전문개발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인정보는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정보 관리 솔루션 'IJB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을 필두로 다양한 자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연구개발센터에서는 향후 제품 개발 및 개선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인재형 인정보 대표는 “이제 유능한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미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베트남 인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제현 선임기자 je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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