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와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팩맨’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자체 아트 전시 컨텐츠 '아트 르서클'가 다섯 번째 전시 ‘Desire of Royal and Time’을 개최한다.
◆ 하이트진로, '테라 X 팩맨' 에디션 선봬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와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팩맨(PAC-MAN)’의 한정판 에디션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테라 브랜드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체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30 세대에게는 팩맨의 레트로 감성을 전달하고, 4050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팩맨은 1980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아케이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글로벌 게임 캐릭터이며 BMW, 오레오, 피자헛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보유했다.
‘테라x팩맨’ 한정판은 유흥 채널용 500ml 병과 가정 채널용 453ml 캔 제품으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준비했다.
한정판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성인 인증 후 AR 기능으로 테라 라벨을 인식해야만 팩맨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게임은 테라의 리얼탄산을 형상화한 모션을 적용해 생동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랭킹 시스템을 통해 100위까지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일부 대형마트에서 오락실 콘셉트의 갤러리 매대를 운영해 AR 게임 체험과 시음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테라 X 팩맨 디자인을 적용한 머리끈, 전용잔 등 한정판 굿즈는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는 트렌디함과 친숙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의 대세감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는 브랜드 재활성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신선도와 친밀도를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 “한국 맥주의 원조가 돌아왔다”… 오비맥주, 레트로 감성 ‘오비라거’ 출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60년대 ‘OB맥주’ 디자인의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비라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복원한 것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OB맥주’ 브랜드의 정통성과 감성을 표현했다.
이번 한정판 ‘OB맥주’는 1948년 ‘동양맥주주식회사’(Oriental Brewery)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생산된 60년대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로고 등 초창기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100% 맥아로 양조한 ‘올 몰트’ 라거 맥주로 깊고 구수한 보리 향과 함께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6%이며, 330ml 캔 제품으로 한정 수량 생산되어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는 1980년대 OB 브랜드 디자인을 재현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숀’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행사 초도 물량 16만 개가 단 5일 만에 완판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감성을 입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초창기 ‘OB맥주’에 대해 여전히 향수를 갖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맥주의 역사와 함께한 오비맥주는 전통과 품질을 기반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 팬과의 접점 넓힌다”… 오비맥주 카스, 한화 이글스와 스폰서십 협약 체결

오비맥주 길상훈 본부장, 김상률 지점장이 후원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서혜연 부사장과 카스 브랜드 마케팅팀 윤민구 이사, 길상훈 본부장, 김상률 지점장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 카스는 올 시즌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브랜드로서 2025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카스 생맥주 단독 판매,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소비자 프로모션 및 초청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소통한다.
윤민구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담당 이사는 “새롭게 개장한 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벌여 현장 야구팬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올해 스포츠 팬들과의 다양한 접점에서 카스 브랜드 특유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스는 FIFA 월드컵, 2024 MLB 서울 시리즈, 2024 파리올림픽,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LCK, 종합 격투기 대회 ZFN, 각종 러닝 대회 등에서 폭넓은 마케팅을 벌이며 스포츠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트 르서클 Vol. 5, 로얄살루트와 김지희 작가의 만남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자체 아트 전시 컨텐츠 '아트 르서클(Art LeCercle)'이 다섯 번째 전시 ‘Desire of Royal and Time’을 개최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럭셔리 및 VIP 플랫폼 '르서클(LeCercle)’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4에서 존재와 욕망을 담대하게 표현하는 김지희 작가와 협업한 ‘아트 르서클 Vol. 5’ 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지희 작가는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 '로얄 살루트 62건 살루트', '로얄살루트 38년 스톤 오브 데스티니', '로얄살루트 30년 키 투 더 킹덤' 및 '로얄살루트 21년 코어 레인지'가 보여주는 시간의 미학과 로얄 헤리티지를 특유의 담대하고 과감한 시선을 담아 예술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55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엄선해 블렌딩하고, 영국 크리스털 명가 다팅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는 시간의 예술이라 불리며, 이번 전시에서 김지희 작가를 통해서 세계에서 유일한 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Golden Throne of Eternity’라는 이 작품은 다크 초콜릿 색감과 정돈된 나뭇결이 돋보이는 아프리카산 원목 웬지에 김지희 작가가 직접 페인팅한 여섯 점의 작품과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가 어우러지고, 이를 보관하는 가구까지 구성된 아트와 라이프스타일, 럭셔리 주류가 결합된 획기적인 작품 세트이다.
김지희 작가는 2008년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이후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400여 회 이상의 전시에 참여해 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여러 글로벌 컬렉터, 뮤지엄, 기업이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1층에 위치한 ‘더 갤러리(THE GALLERY)’의 오픈 전시를 통해 개인전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르서클의 ‘예술과 럭셔리 주류의 페어링 전시 시리즈’인 ‘아트 르서클’을 2023년 9월에 론칭, 예술과 주류가 가진 공통된 가치인 '시간, 장인 정신, 창의성'을 기반으로 확장된 개념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르서클 김경연 전무는 “아트 르서클은 럭셔리 주류와 세계적인 작가들의 페어링 전시를 통해,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예술 애호가 및 주류 컬렉터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아트 르서클 Vol. 5’를 통해 시간의 예술과 영국 왕실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로얄살루트를 김지희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해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럭셔리 주류와 예술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서울장수, ‘월매’ 막걸리 출시 30주년 맞아 디자인 리뉴얼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자사 대표 살균막걸리 ‘월매’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1996년 국내 최초 살균막걸리로 탄생한 ‘월매’가 그간의 역사와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상징 컬러와 원형 라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는 골드컬러의 ‘月梅(월매)’ 한자를 수직 배치해 강렬한 인상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흩날리는 매화 꽃잎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또한, 달빛 아래 피어난 매화의 형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혹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강인한 브랜드 정체성과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후면에는 깔끔한 한글 로고를 적용해 가독성과 세련된 인상을 함께 높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외형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쌀 막걸리 고유의 맛과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해 변함없는 품질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월매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탄산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외형은 더욱 세련되게 진화한 것이다.
리뉴얼 디자인은 350ml 캔 제품을 포함해 750ml, 1000ml 페트 등 모든 용량에 일괄 적용되며, 향후 수출 전용 제품인 복숭아맛, 청포도맛 등 플레이버 시리즈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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