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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개 팔려나가자…‘돼지바·설레임·위즐’도 저당 대열 합류

입력 : 2025-05-07 11:00:00 수정 : 2025-05-07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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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돼지바·설레임·위즐’에 저당 라인업 추가

롯데웰푸드는 자사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의 저당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저당 아이스크림 신제품 3종. 롯데웰푸드 제공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돼지바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기존 제품의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부드럽고 리치한 바닐라 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일 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은 100ml당 2.0~2.4g 수준의 당 함량을 가지며, 이는 동일 식품유형 유사 식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은 수치다. 당류 섭취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익숙한 맛과 즐거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앞서 출시된 저당 제품들과 마찬가지인 하늘색을 활용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신제품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저당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취향에 맞게 저당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콘, 바, 파우치, 홈타입,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까지 취식 상황에 맞게 고르기도 적합하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메가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등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요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80일 만에 약 200만개가 팔려나갔다. 온라인 후기 등에는 “기존 제품과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산뜻하다”, “당이 적어서 밍밍할 줄 알았는데 진하고 달콤해서 만족스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돼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저당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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