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370원대로 급락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국내 외환시장이 휴장한 5일(현지시간) 뉴욕 NDF 시장에서 1개월 뒤 결제하는 원·달러 환율이 13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의 주간거래 종가 1405.3원 대비 32.4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99.80으로 전일 대비 0.23% 떨어지는 데 그쳤다.
달러화지수 하락 폭 대비 원화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우리와 무역구조가 비슷한 대만달러가 초강세를 보인 영향이란 분석이다. 대만달러 가치는 지난 1일 달러당 32.12달러에서 5일 29.17달러로 9.2%나 뛰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생명보험사들이 위험에 노출된 미국 자산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헤지(위험회피를 위한 투자자산 분산) 및 청산하자 대만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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