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KBO와 협업 ‘모두의 크보빵’ 선봬

편의점 등 식품유통업계와 프로야구의 만남이 연이어 홈런을 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연휴 기간인 2∼5일 부산 사직야구장 점포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마! 응원’ 상품 4만개가 모두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마! 응원’은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 ‘마!’를 상품명으로 활용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마!거인단팥빵’과 ‘세븐셀렉트 자이언츠피카츄냐냐’를 전국 출시했고, 크러시 맥주 ‘마!비어라’와 ‘세븐셀렉트 자이언츠육각꼬깔콘’ 2종을 부산 포함 경남 일부 지역에 선보였다. 7일에는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에 착안한 ‘세븐셀렉트 마!씨앗호떡빵’, 다음 주에는 ‘세븐셀렉트 자이언츠월드콘’을 신규 출시한다.
SPC삼립은 출시 41일 만에 편의점 등을 통해 1000만봉 이상 판매된 ‘크보빵’(KBO빵)의 파생작 ‘모두의 크보빵’ 6종을 7일 선보인다.
삼립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한 ‘모두의 크보빵’은 치킨과 나초 등 야구 경기장에서 팔리는 인기 음식을 활용한 제품으로 유니폼 띠부씰을 곁들였다. ‘끝내기 홈런 미트 부리또’는 토르티야 속에 미트 소스 내용물을, ‘몸 쪽 꽉찬 양념치킨볼’은 빵 속에 양념치킨을 담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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