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현이 스폰서 제안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스폰서 제의가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 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공인이라 실례를 범한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 다 하겠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 주면서 만나고 싶다”며 “그럼 제가 경제적 지원해 드린다. 만나면 먼저 해드린다.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 관심 있으시면 DM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실례였다면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전세현은 “실례인 줄 알면 하지 마. 또 하면 신고한다. 사람을 뭘로 보냐. 우습냐 내가”라는 글을 덧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추노’, ‘기황후’, ‘미세스 캅’, ‘아이가 다섯’,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신난다 마이 라이프’, ‘힘쎈여자 강남순’ 등과 영화 ‘첫사랑’, ‘실종’, ‘짐승’, ‘B컷’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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