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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보건·의료인 꿈꾸는 78명 참여

입력 : 2025-05-06 06:00:00 수정 : 2025-05-05 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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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관내 고등학생들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체험인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구로·구일·구현·신도림·오류·우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진로나침반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청소년들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구는 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 4곳 학생 59명의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반영해 진로 특강을 추가했다. 이어 대학생이나 직업인 등 멘토와의 만남, 직업별 현장 방문을 거쳐 수료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4주 차엔 구로소방서와 연계한 심폐 소생술 교육, 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직업들을 체험해 보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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