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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성료…유공자 14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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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3 13:28:10 수정 : 2025-05-03 1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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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은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우용 과우봉사회 총무 등 유공자 14명에게 포상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성우용 과우봉사회 총무는 1989년 제주 서귀포 제빵사 10명을 모아 봉사단체 ‘과우봉사회’를 결성하고 36년간 매월 제남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제과·제빵 활동, 빵 나눔 봉사를 이어오오며 교육지원·취업연계 등 아동 자립기반 형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국민포장을 받은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아동학대상담센터를 설립하고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강원 지역 최초 아동복지센터 건립 등 국내 아동 권리 증진과 위기 가정 아동 보호에 공헌했다.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꿈꾸는 공부방’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박경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신생아 중증 질환 극복에 기여한 박민수 대한신생아협회 회장, 학교복귀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장애 및 요보호학생의 일상복귀에 기여한 안은정 천안인애학교 특수학교 교사, 200만여명 아동에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회복지법인 씨제이나눔재단이 수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 등 주요 인사들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정부는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은 생활 속에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현장 기반의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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