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설계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 20일까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5회 UAM 버티포트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버티포트는 UAM의 이·착륙과 충전 등이 가능한 시설을 말한다.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UAM 사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고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공공 목적의 UAM 버티포트’로 주요 심사기준은 공공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운영 컨셉의 구체성, 시설 규모의 실현 타당성, 디자인 표현력, 4차 산업 기술 융합 혁신성 등이다.
공공 목적의 UAM 버티포트는 경찰, 소방, 재난, 의료, 농업, 점검 등 공공서비스를 위해 제공되는 시설이다.
한국공항공사는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개 팀(국토교통부 장관표창, 300만원), 우수상 1 개 팀(한국공항공사 사장표창, 200만원), 장려상 2개 팀(한국공항공사 사장표창, 100만원), 베스트 혁신상 1개 팀(1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10월 29일 경북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현용 한국공항공사 IAM 사업단장은“이번 UAM 버티포트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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