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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한 소식통에 들었다”던 박지원…이재명 파기환송에 “예상외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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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1 18:04:34 수정 : 2025-05-01 1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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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결로 지지층 오히려 뭉칠 것”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일 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다수 국민의 예상외 판결”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등법원에서 치열한 법정 투쟁으로 무죄를 입증하는 데 총력을 경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판결로 지지층은 오히려 뭉친다”면서 “내란종식,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이 후보 상고심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파기환송은 되지 않고 무조건 무죄 확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민생시리즈2'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 의원은 “대법원장 직권으로 이 전 대표 재판을 전원합의체에 합의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속도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이게 무슨 마수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도 있지만 제가 한 3주 전에 정통한 소식통에 들은 바에 의하면 원심 무죄 확정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 측에서 해당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무죄가 확실한가 보다”라며 “저는 결코 감으로 방송하거나 예측하지 않는다. 철저히 취재하고, 국민 상식과 민심을 전달할 뿐”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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