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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입력 : 2025-05-01 13:58:27 수정 : 2025-05-01 13:58:27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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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1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 사이에 흉기 사건이 벌어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자신의 거주지 인근에서 같은 빌라 위층에 사는 2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사이였다. 범행 당시 두 사람은 빌라 건물 밖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A씨가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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