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50)의 아내 박지연(39)이 아들의 유학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박지연은 지난달 2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어찌 3개월 만에 영어가 늘까요. 남편이 웃자고 한거니 혹시 아들을 케어해주시는 분들의 노력이 헛되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남겨요"라고 적고 기사 캡처본을 올렸다.

'이수근, 뇌성마비 子 전폭지지 "유학 3개월 차, 영어 안늘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겼다.
이수근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자의 상황에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수근은 "방송 이후 기사에 아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유학 가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3개월 차인데 영어가 1도 안 늘었다고 연락이 왔다. 다시 한국으로 오라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이수근과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둘째 아들은 뇌성마비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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