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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비만도 지역차… 읍·면 33%> 도시 28%

입력 : 2025-04-29 19:17:57 수정 : 2025-04-29 2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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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남 34%로 가장 높아
시력저하·충치 표본수 소폭↑

지난해 비만인 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시력이 좋지 않거나 충치가 있는 학생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9일 교육부의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중 비만군(과체중+비만) 비율은 29.3%로 전년(29.6%)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전국 초·중·고 중 1076개교 학생 8만9211명을 분석한 결과다.

 

비만군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30.8%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이전(2019년 25.8%)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읍·면 지역이 33.1%로 도시(28.6%)보다 4.5%포인트 높았고, 시도별로는 전남(34.6%)이 가장 높고 세종(25.8%)이 가장 낮았다. 고1 평균 키는 남학생 172.9㎝, 여학생 161.3㎝, 평균 몸무게는 남학생 70.0kg, 여학생 56.9kg이다.

 

초 1·4학년, 중·고 1학년 대상 구강검사 결과 충치가 있는 학생은 18.7%로 전년(17.3%)보다 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력 이상 학생(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나안시력이 한쪽이라도 0.7 이하인 경우) 비율도 56.0%에서 57.0%로 1.0%포인트 늘었다.


세종=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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