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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상권 살렸다’,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우오현 회장에 감사패

입력 : 2025-04-29 14:56:22 수정 : 2025-04-29 14:56:20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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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우오현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29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감사패 및 표창장 증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SM그룹은 29일 우오현 회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서대문구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사옥(신촌민자역사) 이전으로 SM그룹은 이날 입주 1주년을 맞았다.

 

현재 계열사 20여곳에 800여명이 근무 중으로 올해 상반기 3곳(총 200여명)이 추가로 입주하면 신촌사옥에서만 1000여명이 일하게 된다.

 

신촌민자역사는 상권 침체의 여파 속 법정관리를 거쳐 2019년 SM그룹에 인수됐다.

 

그룹은 입주 당시 구내식당 조성을 검토했지만 지역 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이를 없던 일로 했고,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할인행사 참여 등으로 주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SM그룹과 서대문구가 합심해 창출하고 있는 시너지를 본보기 삼아 ‘상생’이라는 가치가 그룹의 상징이자 비전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도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상징적 의미가 큰 신촌과 이대 일대를 재구조화해 SM그룹과 같은 유수의 기업들이 이곳을 발판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M그룹은 충남 천안의 장기간 방치 건설현장을 지역 랜드마크(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로 탈바꿈시켜 지난달 4일 천안시로부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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