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주민인 훈장 김봉곤씨와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가 관악구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관악구는 24일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봉곤씨는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에서 관악구 홍보 대사로 위촉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양은 “관악구에 이사 오니 공원과 하천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며 “특히 맛집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샤로수길과 신림사거리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구 홍보 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구의 문화적 위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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