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신일희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마트카리모프 라시드 마샤리포비치 총장과 백문종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김선정 국제부총장, 이선장 체육대학장을 포함한 5명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참석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체육대와 태권도 및 스포츠 분야에서 학술교류와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다졌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순수 및 응용미술축제’에 참가해 예술·학술·체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했다.
계명대는 2018년 신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회원으로 임명됐고 2022년 누리디노프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또 지난해에는 신 총장이 타슈켄트 국립동방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양국 간 학술교류의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계명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외연을 넓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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