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9.9%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29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는 4공장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 1월 삼성바이오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은 17조4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은 11조2801억원, 부채는 6조1569억원이다. 삼성바이오는 “재무 상태도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18만ℓ 규모의 5공장 가동에 돌입하면서 삼성바이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ℓ까지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는 5공장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도 1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삼성바이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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