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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드는 웹툰 숏폼 영상…카카오엔터, ‘헬릭스 숏츠’ 론칭

입력 : 2025-04-22 10:17:47 수정 : 2025-04-22 1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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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의 ‘헬릭스 숏츠(Helix Shorts)’ 적용 화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인공지능)가 제작하는 웹툰 숏폼 영상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를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 전체 이용자에 적용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릭스 푸시(Helix Push)’와 ‘헬릭스 큐레이션(Helix Curation)’에 이은 세 번째 AI 기술 기반 서비스이며, 영상 제작 자동화 기술을 통해 콘텐츠 탐색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주도한다.

 

‘헬릭스 숏츠’는 웹툰을 짧은 영상(숏츠)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기반 기술이다. 완성된 숏츠는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의 홈 화면에 노출돼 이용자가 작품 줄거리, 관전 포인트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기존에는 숏츠 한 편에 3주의 제작 기간이 걸렸던 것을 약 3시간으로 줄이고 제작비용도 200만원에서 6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창작자도 더 많은 작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됐다.

 

AI 개인화 기반 자동 편성 기술로 숏츠도 이용자의 취향과 성향에 맞춰 추천되므로 작품 열람으로 이어질 확률을 더욱 높였다. 말풍선 등 AI가 웹툰의 주요 요소를 심층 분석해 줄거리를 자동 요약하고 숏츠용 내레이션 문장도 생성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헬릭스 숏츠로 이용자에게는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경험, 창작자에게는 작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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