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광장서 폐건전지 등 교환
서울 성동구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인 22일 왕십리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원교환센터, 에코 체험실, 구 에코 정책 홍보존 등 체험 및 홍보 부스 15개로 꾸며진다.
자원교환센터에선 우유 팩이나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등을 가져가면 재생용 화장지나 새 건전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교환 대상에 보조 배터리와 의류, 텀블러도 추가해 수세미, 에코백 등으로 교환해 준다.
에코 체험실에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 골판지 장난감과 아이스 팩 방향제 만들기,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테이블보와 EM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가족 단위로 재활용 화분 반려 식물 심기, 자투리 나무 마그넷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구 에코 정책 홍보존에선 성동형 스마트 쉼터, 5분 일상정원도시,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등 구의 ESG 정책과 성과를 알린다.
정원오 구청장은 “하나뿐인 지구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주민이 친환경 녹색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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