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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질주 멈췄다…홍준표·한덕수·김문수·한동훈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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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8 15:10:07 수정 : 2025-04-18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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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막 오르며 보수 ‘1강’ 사라져
홍준표·한덕수·김문수·한동훈 오차범위 내 접전
한덕수 권한대행, 홍준표와 보수진영 내 1위

이재명 지지율 38%, 압도적 1위
중도층 40% 이재명 지지 영향

보수진영 내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던 김문수 후보의 질주가 멈췄다. 국민의힘 차기 대권주자를 선발하는 당내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며 보수진영에선 ‘압도적 1강’ 없이 후보들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95%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김문수 후보가 각각 지지율 7% 동률을 기록했다. 한동훈 후보는 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으로 순차적으로 대선후보를 ‘4명→2명→1명’으로 압축해나갈 예정이다. 22일 발표되는 1차 컷오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4인의 후보가 누가 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당내 경선을 좌우하는 당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도 주목된다. 이날 한국갤럽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는 홍준표 후보(20%)다. 뒤이어 김문수 후보(18%), 한동훈 후보(16%) 순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선 홍 후보(6%), 한 후보(5%), 김 후보(4%) 순으로 지지세가 나타났다.

 

한덕수 권한대행도 이날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20%, 중도층으로부터 4%의 지지를 얻었다. 한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보수진영 주자들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보수진영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친 값(29%)보다도 앞선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중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 응답자 10명 중 4명(40%)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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