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승강제와 팬들 열기 인식했나…SK브로드밴드, K리그 2부 중계 나선다

입력 : 2025-04-18 14:12:02 수정 : 2025-04-18 14:12: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SK브로드밴드, 인천·수원 등 6개 구단 경기 생중계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지역채널 ‘ch B tv’ 를 통해 국내 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생중계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2에서는 총 14개 팀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K리그2에 속한 구단들의 1부리그(K리그1)로의 승강 경쟁은 지역 팬덤의 주요 관심사다.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팬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 편성해 ‘ch B tv’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시즌 종료까지 수원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천안 시티, 충남 아산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방송 권역 중심으로 ‘ch B tv’에서 송출하고,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해당 지역에서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마련되었다. 팬심을 담은 해설과 응원 방송으로 지역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중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천안 시티의 맞대결이며,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화성 FC 경기도 중계한다.

 

‘ch B tv’ K리그2 중계는 B tv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편성 정보는 B tv화면 내 편성표(EPG)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승강제와 팬덤이 가져다주는 열기를 인식한 것 같다”고 짚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