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조달청은 16일 청사 회의실에서 강원지역 관급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등 4개 수요기관 관계자와 도내 레미콘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차 ‘민관공동수급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공동수급협의회는 관급 레미콘 납품지연과 중단 등 수급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 공사현장을 지정하고 해당 현장에 대해서는 우선 납품하도록 통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개정된 레미콘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도내 중요 공사현장을 선정하여 레미콘 수급차질 발생 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원 강원조달청장은 “레미콘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가장 핵심적인 건설자재인 만큼 업계에서는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앞으로 강원지역 관급레미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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