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전날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장애 청소년 약 1700명을 지원했다.
마련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펀드 전달식은 지난 서울 도곡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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