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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제주, ‘2025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제주 유일 탑10

입력 : 2025-04-14 16:43:24 수정 : 2025-04-14 1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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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발맞춰 5회 연속 선정

블랙스톤제주 골프장이 ‘2025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TOP20’에서 9위에 오르며, 제주 지역 골프장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내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2017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5회 연속 선정됐다.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제주 골프장 전경. 블랙스톤제주 제공

평가는 레저신문이 주관해 2005년부터 2년마다 진행한다. 환경, 생태, 에너지, 자원순환 등 다각적인 항목을 종합해 전문가 60인의 심층 평가로 순위가 매겨진다.

 

블랙스톤제주는 단순 운영 방식 개선을 넘어, 실제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표 사례로는 고독성 농약의 전면 배제와 저농도·고효율 농약 사용을 통한 농약 사용량 최소화, 골프카트 배터리 교체시 폐전기차 재제조배터리를 활용하는 제도가 꼽힌다. 이 같은 자원 순환 노력은 탄소배출 저감과 환경 보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제주도가 역점 추진 중인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와 궤를 같이한다. 블랙스톤제주는 제주도의 환경 보전 기조에 부합하는 운영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제주의 청정 자연과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연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제주 골프장 전경. 블랙스톤제주 제공

블랙스톤제주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운영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와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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