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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특산주 여행 상품 내놓는다

입력 : 2025-04-14 13:51:21 수정 : 2025-04-14 1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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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역특산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100%로 만든 지역특산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특산주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특산주와 뛰어난 자연경관, 역사적 명소 등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 충주시 지역특산주. 충주시 제공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특산주 관광상품은 당일 또는 1박 2일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한다. 양조장 방문과 특산주 시음, 지역 음식의 맛조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지역특산주 관광상품개발 참여업체는 중원당(청명주, 충주쌀), 담을(주향소주, 충주쌀), 다농바이오(가무치, 충주쌀), 미라실(블루베리 클래식 레드와인, 블루베리), 비전레드(댄싱사이더, 사과), 작은알자스(레돔, 포도), 골드웨일(막걸리, 복숭아) 등 7곳이다. 여기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전통주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지역특산주 홍보와 체험공간으로 올해 12월 사업을 마무리해 관광상품과 융복합도 꾀한다.

 

지역특산주 관광상품은 오는 6월 시범사업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미디어와 짧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로 체험객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차별화한 여생 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형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상생도 모색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차별화한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그 품질을 향상해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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