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모두발언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차출론이 거론되고 있는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통상전쟁에 대응한 대응방침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대권 주자로 부상한 한 권한대행이 자신의 불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미국발 통상전쟁이 요동치고 있다”며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이해 관계자 우려 등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직 국익과 국민만 생각하며 미측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치권에선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경선에 나서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는 하는 시나리오가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권한대행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베이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9/128/20251029520526.jpg
)
![[세계타워] 봄 오는데 장미만 피지 말라는 정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9/128/20251029521231.jpg
)
![[세계포럼] 캄보디아 사태 이번으로 족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9/10/128/20250910520139.jpg
)
![[기고] 흙 속까지 읽어내는 스마트 농업](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9/128/2025102952111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