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 주자들이 출마·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대선 출마에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도정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강원도를 지킬 것”이라며 “우리 당 대선 주자들이 잘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원도 현안들이 각 당의 대선 공약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장 오늘 1차로 자료를 각 정당에 제공한다. 초안은 마련해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자체장들이 대선에 나가면 지역주민들이 응원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라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잘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대선 공약 추진단을 이날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 도 기획조정실장을 총괄상황실장으로 18개 시군과 강원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도 공약과제는 1·2차로 나뉘어 각 정당에 제공할 예정이다. 1차로 제안되는 주요 공약과제는 강원특별법, 7대 미래산업 등 7대 분야 23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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