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8일 이틀간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이재민 대피소 철거 및 운영 지원, 구호 물품 배부·정리 등의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삼화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꾸준히 산불피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단순한 피해복구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다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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