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NH·케뱅, 스테이블 코인 해외송금 실험
신한·NH농협·케이뱅크는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실험 ‘프로젝트 팍스’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팍스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송금·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일본 대형 은행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각국 주요 은행이 협력해 해외송금, 환전, 역외 지급결제 등의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검증해 보고,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간 송금 절차를 혁신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흥국화재, 실무 혁신 위한 ‘생성형 AI 경진대회’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팀, 63명이 참가해 AI 기반 자동화 및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사내 경진대회는 구성원 주도의 창의적 솔루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면서 “우수 솔루션은 실제 업무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호주서 안·골 질환 치료제 품목 허가
셀트리온은 호주 의약품청(TGA)으로부터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와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아이덴젤트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 전이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의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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