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공동위원장 전인수, 한승호)’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선정 공모를 오는 4월 21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올녹상은 녹색상품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우수한 녹색상품을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제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무엇보다 올녹상은 국내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형 녹색상품 선정 제도로 자리매김해왔다. 실제로 올해 제품 심사에는 전국 18개 지역의 30여 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에서 약 600여 명의 대규모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이 참여해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품질과 기능, 사용성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올해 올녹상 공모는 △문구 및 사무용품류 △사무용 기기류 △주택, 건설용 자재, 재료 및 설비 △생활, 개인용품류 △가전제품류 △디지털기기, 휴대폰 △IOT △가구, 침구 △자동차 및 유류, 자동차 관련 제품류 △식품류 △서비스 부문 등 총 11개 품목과 75개 상품군에 해당하는 제품 및 친환경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단,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해야 하며 단종되었거나 단종 예정인 제품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관계자는 “올녹상은 동시대 친환경 정책과 ESG 경영 흐름 속에서 기업의 녹색 혁신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올해도 환경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에는 강남서초환경연합,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서울협의회, 미래소비자행동, 에코나우,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고양녹색소비자연대,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과천녹색가게,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녹색구매지원센터,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청주녹색소비자연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부산녹색소비자연대,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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