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아역 시절을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나 10살 때 한국에 왔다"며 "그때 바로 연기를 시작했다. 한 번도 안 쉬었다"고 말했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 '왕가네 식구들',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 왔다.
그는 독일에 살던 당시 의류 광고 아역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됐다며 "5~6살 무렵 처음 광고 촬영했는데 주목받는 걸 좋아했다. 당시 엄마에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데뷔한 지 20년 차가 됐는데 조바심이나 초조함은 없었냐"고 묻자 문가영은 "어린 시절에는 조급함이 더 컸다"고 답했다.
문가영은 "제가 활동할 때만 해도 아역 배우의 황금기였다"며 " 당시 드라마의 1~4부는 아역들의 몫이었고, 그 안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선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역 시절 활동한 것을 많은 분이 모르는 이유 중 하나는 특별히 크게 흥행하거나 각인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그게 어릴 때 서러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기다린다'는 말과 '버틴다'는 말 사이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꾸준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언젠가는 때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어린 나이지만 빨리 대표작을 갖고 싶고 잘되고 싶어서 13년 동안 오디션만 봤다"며 "김유정, 김소현, 여진구 등과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 그 속에서 다들 버텨서 활동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고 버티다 보면 좋은 일들은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대신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선 늘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 속도조절론과 ‘죄수의 딜레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7045.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김형배의공정과효율] 정원과 정글 사이, 경제분석의 섬세한 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2/128/20260902520076.jpg
)

![개에 쫓기던 20대 여성 사망…홍콩서 한 달 새 2명 참변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19846.jpg
)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앞에 나타난 '짝퉁' 김정은 "北 세뇌 깨부수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034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