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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주우재 덕에 프러포즈 성공"…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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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0 01:57:12 수정 : 2025-04-10 0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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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세호가 프러포즈 뒷 이야기를 고백한다.

 

조세호는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 출연해 핸드폰을 이용한 프러포즈 아이디어를 주우재가 냈다고 털어놓는다.

 

조세호.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주우재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은 조세호는 아내의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쪽지를 넣어 청혼을 했다고 한다.

 

프러포즈 당시 쪽지를 확인하는 아내를 보며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조세호는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도 수줍게 밝힌다. "한동안 화제가 됐던 조세호의 신혼여행 릴스 영상이 아내의 아이디어"라며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에게 까치발 키스를 건네는 것'이 신혼 모닝 루틴"이라 말한다.

 

까치발 키스 얘기도 잠시, 아내와 키 차이가 나는 조세호는 아내와 열애 당시 아찔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아내에게 자신의 키가 170㎝라 밝혔던 조세호는 아내와 데이트 중 건강검진 결과표를 들키면서 실제 키가 드러났다.

 

비밀을 들킨 조세호의 대처법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 같이 게스트로 출연한 남창희와의 우정도 빛을 발한다.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많이 내고 싶었다"고 밝힌다.

 

남창희는 홍진경에게도 "축의금 줄여줘라 내가 누구보다 많이 내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조세호도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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