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도시’ 경기 광주시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4486개, 취업자 수는 20만4000명으로 설정됐다. 또 고용률 72.1% 달성이 계획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5∼64세 시민의 지역 일자리 목표를 이처럼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주민에게 공표하는 제도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용률 71.8%, 취업자 수 20만3000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고용률과 취업자 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18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 서비스 강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 △창업 지원 △일자리 기반 시설 구축 등의 분야에서 26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년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고용을 안정시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방세환 시장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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