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6월 개막하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의 공식 슬로건을 확정했다. 올해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운영위는 최근 퇴촌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토마토의 우수한 맛을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한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을 올해 축제의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축제운영위는 앞서 2월11일부터 20일까지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총 1018건을 접수했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개,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를 선정했다.
축제운영위는 다음 달 7일까지 퇴촌토마토거리축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토마토 굿즈 공모전’도 이어간다.
지역과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특성, 디자인,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를 선정할 방침이다.

수상작에 선정된 개인이나 기업은 축제 기간 판매 부스를 제공받고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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