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 장제원 전 의원 발인식…가족 등 250명 마지막 길 배웅

입력 : 2025-04-04 10:20:58 수정 : 2025-04-04 10:20: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발인식이 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발인에 앞서 진행된 발인예배에는 장 전 의원의 아들인 준용씨(래퍼 활동명 노엘)와 부인, 친형인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4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정치적 동지였던 김대식 국회의원은 장례 기간 내내 고인을 곁에서 지켰고, 발인식에도 함께해 애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이어서 이성권, 조승환 국회의원 외 다른 여권 인사의 참석은 없었다.

고인의 유해는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뒤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에 안치된다.

장 전 의원은 제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 핵심'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3년 말, 당내 혁신 요구가 거세지자 그는 12월 1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 2선으로 물러났다.

최근에는 2015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당시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