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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與, 4·2 재보선 결과 직시해야…내란 옹호하면 심판 받는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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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3 11:43:00 수정 : 2025-04-03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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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2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주권자 국민의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내란 종식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민회관 갤러리구루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전국적으로 실시된 4·2 재보궐 선거 결과를 보며 민심의 준엄함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주권자 국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5곳(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전남 담양군수,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중 3곳(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시장)에서 승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 선거 결과를 제대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주권자 국민은 민심을 거스르고 내란을 옹호하면 심판받는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선거 5곳 중 3곳에 후보를 냈지만, 경북 김천시장에서만 당선됐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장은 민주당이 가져갔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더욱 겸허하고 치열한 자세로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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