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역 8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246명과 중졸 433명, 고졸 1717명 등 총 2396명이 지원해 지난해 1회차 검정고시 응시자(1813명)보다 283명 늘었다.
시험은 △초졸 화신중(1개교) △중졸 모라중(1개교) △고졸 부산개성중, 남일중, 센텀중, 경남중 등 4개교에서 치러진다. 다만, 소년원생과 재소자의 경우 부산오륜학교와 부산교도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 볼펜(초졸)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 사전에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한 응시자는 대독(代讀)·대필(代筆), 확대 문제지, 별도 고사실 부여 등의 편의를 제공 받는다.
기타 검정고시 응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교육청 누리집(소식·채용/검정고시 안내/시험 관련 정보)에서 고사장 지정 현황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같은 달 14일 부산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합격증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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