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학사부터 박사 과정까지 마친 ‘국내파’ 박사 강지승(사진)씨가 고려대 역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GIST는 27세인 강씨가 이달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강 교수는 GIST 화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통합과정을 4년6개월 만에 마치고 2023년 8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대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며 의료 빅데이터와 뇌신경과학을 연구했다. 강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의료 빅데이터를 융합한 중개 뇌과학 연구를 수행해 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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