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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나홀로 가구 전·월세 피해 예방”

입력 : 2025-03-31 06:00:00 수정 : 2025-03-30 2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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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계약 상담·집보기 동행 서비스
공인중개사 배치… 야간에도 운영

서울 금천구가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계약을 지원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올해도 시행한다. 30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의 이 같은 서비스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이다. 전세 피해 사례 중 상당수가 1인가구와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이들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는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를 배치해 계약 상담과 현장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상담에서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확인 및 계약서 검토를 지원하며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집을 보러 갈 때 동행해 불법 건축 여부 및 하자를 점검한다.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방법 등 필수적인 주거 정보도 안내한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야간 및 토요일에도 사전 예약을 통한 동행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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