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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또!…산불 피해 지원 위해 2억 기부 "더는 인명 피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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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6 16:28:32 수정 : 2025-03-26 1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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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세계일보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2020년 수해 이웃 돕기,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각종 재산 시 기부에 참여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영남 지역 곳곳으로 번진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6일 현재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주민 2만 3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가운데 연예계에서 재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에서 태어난 가수 이찬원은 1억원을 쾌척했고, 가수 겸 배우 배수지도 1억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유재석, NCT 해찬, 배우 고민시, 박보영 등도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3000만원, 그룹 위너 김진우는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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