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AMI)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최우식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내달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아미는 2022년 배우 최우식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최우식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과 깊이 있는 감성,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아미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미와 최우식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를 상징하는 하트 로고의 알파벳 ‘A’ 대신 최우식의 영문 이름 이니셜 ‘W’를 넣었고, 최우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그린을 오프화이트와 조화시켰다.
아미와 최우식의 협업 상품은 바시티 재킷과 셔츠, 후드 티, 카디건, 카고 팬츠 등 의류와 모자, 스카프, 양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아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르 마티우시와 최우식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도 선보였다. 단편 영화와 화보에서 협업 컬렉션을 입은 최우식이 자동차 영화관을 배경으로 등장해 클래식한 영화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팝업 매장은 캠페인의 연장 선상에서 옛날 극장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관은 최우식이 등장하는 대형 포스터로 장식했고, 내부는 거울과 조명이 어우러진 빈티지 영화관으로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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