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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세정, 사랑의 온정 나눔 실천

입력 : 2025-03-26 09:51:17 수정 : 2025-03-26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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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이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왼쪽부터)이 지난 25일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3억원 상당의 성품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26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부산사랑의 열매를 통해 의류 등 3억원 상당의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의류와 성품은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세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이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7년째 총 90억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지난 27년간 매년 부산시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해왔다”며 “앞으로 나눔의 실천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정그룹은 지난 1월 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쌀과 라면, 양말 등 생필품을 금정구에 전달했다.

 

한편 세정그룹 박 회장은 평소 나눔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부산지역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으며, 고액 법인 기부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부산 50호로 가입했다. 패션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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