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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 “4월 5공장 완공…2025년 새 도약의 원년으로”

입력 : 2025-03-15 07:36:50 수정 : 2025-03-15 0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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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4일 “다음달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 림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 급증에 발맞춰 2023년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생산능력은 78만4000ℓ로 늘어난다.

 

존 림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 등에 대해서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 4조5473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연 매출 ‘4조 클럽’에 입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1700여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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